위고비 오젬픽 삭센다 들어보신 적 있나요?
미국에서 아주 핫한 위고비 오젬픽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삭센다까지 현재 비만치료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이렇게 명성을 떨치는 이름들의 시작은 연예인, 셀럽과 같이 많은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일 때가 많습니다.
미국 연예인들이 새로운 다이어트 비법
위고비가 뭔지 알아보기 전에 먼저 원조격인 오젬픽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2022년 작년, 맷 갈라가 열리고 마릴린 먼로의 60억짜리 드레스를 입기 위해 콜라병 같은 굴곡있는 몸매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이 3주만에 7kg 감량하고 눈에 띄게 슬림해져 나타나자 언제나 그랬듯 화제가 되었습니다. 비결을 물어본 인터뷰에서 킴은 7kg를 빼기 위해서 철저한 식단과 운동 사우나 등을 말하며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지만 사람들은 킴의 다이어트 비법은 오젬픽일 것이라 말합니다.
여기에 더해 언제나 화제를 몰고 다니는 또 다른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일론 머스크인데요. 일론 머스크는 언제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가볍게(?) 던지지만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합니다. 한 팬이 단기간에 13kg 이상 살을 빼고 슬림해진 몸으로 나타난 일론 머스크에게 어떻게 몸매를 유지하냐고 묻자 운동한다고 뻔한 대답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그는 간헐적 단식 그리고 위고비를 언급했습니다.
오젬픽 위고비 정체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은 사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약인데요. 오젬픽 부작용이었던 살이 빠지는 증상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1번의 주사만으로 1달에서 2달 사이에 적게는 3kg부터 크게는 10kg도 넘게 빠진다고 알려지자 외모가 곧 돈으로 작용하는 자본주의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도 있는 헐리우드 연예인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곧 셀럽들이 알게 되었고 일반인에게도 널리 퍼지게 된 것입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GLP-1 호르몬이 만들어지고 그 호르몬은 혈당을 낮추면서 위에서 음식이 머무는 시간을 길게 늘리게 됩니다. 오젬픽에 있는 주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인데 이 성분이 음식을 섭취했을 때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을 길게 늘려주는 GLP-1 호르몬과 흡사해 식욕은 낮춰주면서 배부름은 오래 가게 해주어 적게 먹어도 별로 배고프지도 않고 뭔가 더 먹고자 하는 욕구도 덜하게 해주어 살이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몸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제일 힘든 것은 식단입니다. 꾸준히 운동을 해왔던 분들이라면 몇 일 안한다고 살이 금방 찌지는 않지만 식단을 관리 안하면 하루만에 몇 키로가 찔 수도 있는만큼 식단은 다이어트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그런 부분들을 오젬픽 위고비 삭센다가 해결해준다니 적은 돈으로 또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아주 손쉬운 방법으로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오젬픽 가격 처방 부작용 그리고 오젬픽과 위고비 차이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자 오프라벨 즉 의약처에서 정한 허가 용도 외에 의사의 재량으로 처방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런 오프라벨로도 수요가 엄청나게되자 정작 제 용도에 맞게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은 오젬픽을 구할 수가 없어서 문제라고 합니다.
제약회사는 인기에 힘입어 아주 빠르게 당뇨병 치료제가 아닌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한 '위고비'라는 약을 만들게 됩니다. 한마디로 오젬픽에서 파생되어 위고비가 나오게 된 것이죠. 그러니 사람들이 위고비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다보니 또 위고비의 물량이 없어지게 되고 사람들은 다시 원조격인 오젬픽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체중감량 목적으로 만들어진 위고비에서 오젬픽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격인데요. 위고비에 비해서 오젬픽이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위고비는 한달치가 1,350달러 180만원정도이라면 오젬픽은 보다 저렴한 892달러 약 118만원으로 60만원 차이라면 계속 날씬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저렴한 걸 선호하겠죠.
하지만 오젬픽 부작용은 단지 살 빠지는 것 외에도 설사, 메스꺼움, 변비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 빠른 시간내에 살이 빠지면서 살이 축 쳐져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촛농 흘러내리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그런 얼굴을 오젬픽 페이스라고 부른다고 하구요. 축 늘어진 살이 보기 싫으니 필러나 리프팅 시술을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갑상선이 발병할 확률이 58%로 높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 효과는 약을 복용할 때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그저 오젬픽 위고비 같은 약만 계속 쓰다가 끊으면 요요가 더블로 오기도 한다는 건데요. 실제로 약을 끊고 1년뒤면 정상 체중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심리적인 플라시보 효과도 강해서 먹고자 하는 식탐이 강한 사람들에게는 배고픔이 안 느껴진다고 해도 배고픔과 상관없이 계속 먹고자 하는 의지로 먹다보면 살이 빠지는 효과를 못 느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오젬픽 위고비 차이 표로 보기 쉽게 정리해볼까요?
오젬픽 | 위고비 | |
용도 | 당뇨병 치료제 | 체중감량 |
부작용 | 살 빠짐 설사, 메스꺼움, 변비, 살 쳐짐, 갑상선 발병 확률 58% |
살 빠짐 설사, 메스꺼움, 변비, 살쳐짐 합병증 급성 췌장염, 급성 담낭 질환 갑성선 관련 위험이 있다면 투여X |
가격 | 892달러 118만원 정도 | 1,350만원 180만원 정도 |
처방 | 처방 받아야함 | 처방 받아야함 |
우리나라에 아직 안 들어왔기에 처방 X 위고비 곧 출시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음 |
그럼 삭센다는?
이쯤 되면 감이 오셨을 것 같은데요. 삭센다는 우리나라에서 처방이 가능한 비만치료제입니다. 이 외에도 제니칼, 콘트라브, 큐시미아 등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삭센다 그리고 큐시미아를 많이 처방 받는다고 합니다.
큐시미아는 4개의 용량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저용량을 2주 동안 투여해본 후 반응을 보고 좀 더 용량을 높이면서 체중 감소가 되는 지를 본 후에 나중에 제일 놓은 용량으로 장기로 처방을 받는 패턴이 있는 반면에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간 기능이나 녹내장 등의 환자에게는 처방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삭센다는 앞서 설명드린 당뇨병 치료제의 GLP-1의 유사체와 비슷하게 위에 음식물을 오래 머무르게 해서 포만감을 늘리고 배고픔을 줄어들게 하는 방법으로 체중감소 효과를 본다고 하는데요. 당뇨병 치료제 답게 혈당 개선이나 대사 질환 개선의 효과도 보인다고 합니다.
삭센다 부작용은 메스꺼움 설사, 변비, 구토 외에도 불면증 피로감, 현기증, 저혈당이나 탈수, 신장 비뇨 기계 이상 등이 있다고 합니다. 삭센다 위고비 차이점이라면 위고비는 주 1회 투여하는 반면에 삭센다는 매일 1회씩 투여해야하며 삭센다 가격은 1펜이 7만원에서 13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특히 소화제랑 같이 사용하면 안된다고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미국에서 핫한 오젬픽 위고비 그리고 삭센다까지 차이점 가격 부작용 다 알아보았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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